군포시·네이버, AI 자동 안부전화 서비스 운영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서비스... 10월부터 시범운영

이민아기자 승인 2022.10.13 16:42 의견 0

경기도 군포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포시는 네이버㈜와 4일 'AI 안부전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돌봄 대상자들에게 자동으로 주 2회 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인공지능과의 상담 결과는 군포시 문한돌봄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된다.

만일 돌봄 대상자가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면 복지담당자는 다시 전화를 걸거나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돌봄 대상자의 안부를 살필 것이라고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살피고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군포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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