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르신 '재생자원활용단' 대활약

신현경기자 승인 2022.11.25 15: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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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어르신 '재생자원활용단' 대활약


인천 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강유경)는 어르신 '재생자원활용단'의 대활약으로 2021년 대비 2022년 수거율 110%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된 재생자원활용단은 관내 까페 등을 찾아가 쓰지않는 우유갑을 자체 수거하여 세척 및 건조한 후 종량제봉투나 휴지로 교환한다.

재생자원활용단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 된다는 점을 착안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 환경오염 저감, 자원 재활용에 힘쓰는 활동이다.

지난 23일에는 2022년 우유갑 5,000㎏을 수거한 후 교환 받은 종량제봉투(10ℓ, 5,040개)와 휴지(260개)를 관내 복지기관 7곳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어르신과 수요처, 지자체가 힘을 합쳐 환경보호를 넘어선 이웃 사랑까지 이룬 셈이다.

또한, 지역 카페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2022년 수거율 110%를 달성,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와 자원 재생과 관련한 탄소중립에 나눔까지 '1석3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발돋움함으로써 노인 일자리에 대한 바람직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이바지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성심껏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빠른 속도로 바뀌는 노인복지 욕구에 먼저 대응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노인복지정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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