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3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진접읍,호평동,다산1동 202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

김두년기자 승인 2022.12.30 10:29 의견 0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월 29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23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회의 위원을 위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주민자치회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시가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남양주’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청 제공)

과거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과거의 동 행정을 보조하는 ‘자문’기구에서 탈피하여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계획을 집행하는 ‘집행’기구의 역할을 한다. 집행 역할을 위해 주민자치회에는 ‘간사와 회계 그리고 실비를 지원받는 자원봉사자로 “사무국”’을 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열고 주민자치회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10월부터 공개 및 무작위 모집을 진행해 주민자치 필수 교육 6시간을 이수한 지원자 중 총 105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남양주시청 제공)


평내동, 진건읍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는 진접읍, 호평동, 다산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를 위한 마을 의제 발굴, 주민총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색종이 비행기로 날려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선정된 비행기는 내용을 낭독하고 나머지는 수거하여 각 동 자치회가 보관할 예정이다.

위원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사진제공=김두년기자)


이날 기자도 다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되어 이 행사에 함께 참여 하였다.

김두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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