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새해 운세

2024년 띠별운세

변정우기자 승인 2024.02.06 17:52 의견 0

2024년 갑진년 띠별운세


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신년 운세를 보려 점집이나 철학원을 방문해 사주나 명리 토정비결 등을 보고 한해의 운세를 체크해 볼 정도로 신년 운세에 대해 관심이 높다. 그럼 올해 2024년 갑진년은 어떠한 특징이 있을까? 각 띠별로 좋은 점과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는지, 명리학자 이현 선생을 만나 새해 갑진년의 운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이현선생과의 인터뷰를 기자가 정리했다.

보배 이현선생 (사진제공=변정우기자)

갑진년(甲辰)

청룡의 해가 열렸다.

갑(甲)은 강한 시작, 출발, 발생, 상승을 나타내며 계절로는 봄의 시작을 의미한다. 색으로는 청색이다. 진(辰)은 변화를 나타내며 동물로는 용을 의미한다. 그래서 갑진년을 ‘청룡의 해’라고 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동양에서 용은 영물로 여겨졌고, 갑진년은 용이 승천하는 해이다. 근대 역사를 중심으로 갑진년을 살펴봐도 갑진년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6.3항쟁, 베트남전쟁 파병, 미국 존슨대통령 당선, 러일전쟁, 일진회창립, 덕수궁 화재, 미국의 대형화재, 미국독립, 텐메이 대기근, 잉글랜드-스페인 전쟁 종료, 창경궁 완공 등이 있었다. 역사적으로 더 거슬러 올라가 봐도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다. 원나라의 고려 침공, 잉글랜드의 스콜틀랜드 점령, 몽골 내전 종료, 요나라군의 송나라 침공 등이 있었다.

요약해보면, 국가 전체에 변화와 변동을 가져온 전쟁을 비롯한 큰 사건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현실의 국내 정세를 살펴보면 4월 총선의 결과에 따라 국책의 향방이 결정될 변수에 놓여있다. 그리고 해외는 파리올림픽이 있는 해이다. 현재 한국경제는 분기점을 맞고 있는 형상이다. 경기적인 측면을 보면 대한민국은 새로운 먹거리,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는 지표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정치영역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각 이해집단의 발 빠른 줄서기와 국회의원의 이합집산의 움직임으로 혼란스러운 국면이며, 국제정세는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아랍세력권의 전쟁이 여러 변수로 남아 있다. 이것은 진취적인 용이 승천하려는 기운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명리학계에서는 설명한다. 물속에 있던 잠룡이 승천하려 하니 변화무쌍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띠별로 새해 갑진년의 길흉을 살펴보면

돼지띠는, 답답했던 상황이라면 좋은 운이 열릴 것이고 그동안 좋았던 상황이라면 수성하고 새로운 사업이나 일을 준비하면서 안전 운전하는 것이 좋다. 건강으로 본다면 생식기 계통이나, 우울증을 조심하면 좋다.

쥐띠는, 하던 일의 성취가 되는 운이다.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뜻한 바를 이루기에 유리한 해가 된다. 건강을 챙겨가면서 일을 추진하면 더욱 좋다. 건강은 생식기나, 우울증을 조심하는 게 좋다.

소띠는, 뜻하지 않은 행운이 올 수 있기에 기대해 볼 만한 한해다. 다만 너무 요행을 바라면 좋지 않다. 과욕은 금물이다. 건강은 위장, 소화기, 우울증 조심하면 좋다.

호랑이띠는, 학업, 명예, 재물이 길하다. 용호상박하니 강한 기운에 놓이게 된다. 다만 너무 강한 기운을 발산하다 보면 실이 따르니 중용의 덕이 필요하다. 건강은 위장을 조심해야 한다.

토끼띠는, 재물이나 일의 경과가 좋고 길하다. 다만. 추진하는 일에 잘 판단해서 하고, 지인들과의 금전 관계는 좋지 않다. 건강은 위장, 갑상선, 유방쪽을 조심해야 한다.

용띠는, 길과 흉이 반반이다. 큰 재물을 볼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매사 신중함이 요구되고 배우자와의 불화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건강으론 위장, 생식기 쪽을 조심해야 한다.

뱀띠는, 변화 기운이 강한 해이다. 이직이나 출장 운이 강하게 들어온 해이며, 활동성이 배가되는 해이다. 그동안 나빴다면 좋게 흘러갈 것이다. 건강은 과로와 스트레스에 주의해야 한다.

말띠는, 이동수가 있으며, 너무 왕성한 활동은 조심해야 하고, 주변을 잘 살피며 안전 운행하자. 참고 인내하면 좋은 운이다. 건강은 갑상선, 두통, 유방암 등을 조심해야 한다.

양띠는, 재물이나 명예가 길하다. 다만 추진하는 일이 늦어지더라도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순리대로 하면 형통하다. 건강은 갑상선주의.

원숭이띠는, 끊임없이 무엇인가 생기는 운이다. 식복이 보장되는 운세이나,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건강은, 갑상선, 위장을 조심해야 한다.

닭띠는, 재물이나 직함을 얻을 운세다. 그렇지 않다면 행동반경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면 길하다. 건강은 갑상선, 두통을 조심해야 한다.

개띠는, 재물 운이 좋은 해이다. 부동산도 길하다. 다만 과욕은 금물이다. 또한 지인들과의 불화나 운전조심 조심해야 한다. 건강을 위장을 조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갑진년의 기운에 대해 좀 더 보충 설명하고 마치고자 한다.

갑진년 용띠에 대해 설명 하면 용은 변화가 무궁하다. 즉 변화무쌍함을 말한다. 물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무기로 머무르느냐 용이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띠의 사람들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반면 새로운 시도라는 것은 인생에서 다양한 기복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안정보다는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용띠는 자신의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자존심을 죽이고 스승의 조언과 충고를 따라야 용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래서 멘토를 비롯한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분명한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용띠의 속성은 재물보다는 일반적으로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명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 둘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멘토의 중요성이 두드러진다.

갑진년의 키워드는 ‘변화와 속도‘이다. 몇 년간 코로나의 폭풍이 몰아쳐서 서민경제가 말이 아니다. 코로가 끝나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코로나의 여파가 계속되어 수출은 줄어들고 한국경제를 지탱하던 반도체 경기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대한민국이 새롭고 힘찬 도약의 변화를 겪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보배 이현 -

한국전통과학아카데미 명리학술위원

(전)동방대학교평생교육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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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엑스퍼드 운영

<서울=나우인터넷뉴스=변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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