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전통 세시풍속 체험행사 운영

나우인터넷뉴스 승인 2022.01.25 23:26 | 최종 수정 2022.01.25 23:27 의견 0
(사진 = 서울시)

설 명절을 맞아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1월 31일부터 2월13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세시 풍속행사 <‘호(虎기)로운 설’>을 동시에 진행한다. 호시탐탐설날이벤트는 온라인을 통해 우리집 설 풍경을 나누고 다른 집의 설날도 구경할 수 있는 훈훈한 분위기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호랑이우체국은 설날 부터 정월대보름까지 남산골한옥마을 SNS 계정에 자신의 소원을 댓글로 단 시민들의 사연을 오프라인 소원지로 달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에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9시부터 6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이승업가옥 담벼락에 직접 소원을 적어 달아둘 수 있다.

운현궁은 1월 31일(월)부터 2월 2일(수)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현궁 설날큰잔치> 행사를 현장에서 개최한다. 민속놀이마당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고무줄 놀이 등 우리 전통의 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윷점을 통해 신년 운세를 점칠 수도 있다.

운수대통마당은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고 나무에 묶는 ‘새해 소원편지’와 매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새해 행운뽑기’ 이벤트로 구성되어있다. 행운뽑기를 통해 다양한 운현궁 MD 상품을 받아갈 수 있다. 체험마당은 아름다운 전통 문양이 들어간 열쇠 고리를 만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와 1인당 5천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여 할 수 있는 ‘전통매듭공예’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의 문화예술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시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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