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없는 섬'을 향한 업무 협약 체결하다.
-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대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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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7:25 | 최종 수정 2022.10.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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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주도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9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은 올해 8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서 발표된 것으로, 폐기물 재활용, 1회용품 감량 등을 통해 2040년까지 플라스틱이 없는 제주도를 만들고자 한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같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플라스틱 1회용품의 남용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환경부와 협업하여 제주도를 '1회용품 없는 섬'으로 조성한다. 올해 12월 2일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며, 영화관, 체육경기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보급 사업도 확대한다.
이처럼 제주특별자치도와 환경부는 '1회용품 없는 섬 제주'를 구축하여 제주도를 선도적인 탈플라스틱 및 폐기물 저감의 성공 사례로 국내외에 알리고자 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1회용품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는 환경부와 제주도, 국가와 지역이 협력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에서 1회용품을 감량하는 등 탈플라스틱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본보기(모델)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혜정기자
출처: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1회용품대책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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