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하는 관계부처 합동 ‘케이-박람회’는 한류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한편, 중소기업은 정보와 비용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한류 영향력으로 연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총괄 부처인 문체부는 한류협력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당 사업을 범정부 협업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포함해 소비재, 농식품, 수산식품,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케이(K) 등 다양한 상품의 해외 판촉과 홍보를 돕는다.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수출상담회와 토론회(세미나),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소비재 전시와 체험관 운영, 공연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박람회는 관련 기업과 소비자의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2회로 나누어 개최한다. ▲ 1차 행사는 10월 15일(토)부터 18일(화)까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와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콘텐츠·농식품·수산식품·브랜드케이 품목을 중심으로 ▲ 2차 행사*는 10월 27일(목)과 28일(금), 국제전시센터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콘텐츠와 소비재, 식품, 브랜드케이 등 한류 연관 산업 국내기업 약 250개사*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중심 해외 구매기업 약 605개사** 간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10월 17일(월)과 18일(화),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1차 행사에서는 1:1 수출상담회와 현지 법무법인(LAW2B) 초청 토론회, 연계망 구축 교류회 등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차 행사에서도 기업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망인 쇼피 베트남 입점 제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펼친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2030 부산 박람회’ 유치도 홍보할 계획이다.
소비자 체험을 중심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국가회의센터에서 열리는 1차 행사에서는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시와 체험, 상품 홍보 및 판촉 행사, 요리·시식 체험, 춤 경연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16일(일)에는 국가회의센터 야외광장에서 한국과 베트남 현지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마련해 코로나로 지친 한류 팬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차 행사에서는 10월 27일(목), 위너(WINNER), 김세정, 블랭키(BLANK2Y) 등 케이팝 가수들이 개막 공연을 펼친다. 28일(금)에는 팬 사인회를 통해 한류 스타와 현지 한류 팬들이 소통한다. 한국 미용(뷰티) 화장쇼와 한식 요리, 한복 착용 등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공식 누리집(www.kexpo2022.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전 세계 한류 팬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안내 서비스로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별로 분절된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부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효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한류의 파급력으로 콘텐츠와 연관 산업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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