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서,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실시
119사랑나눔봉사회와 의용소방대, 5년째 독거노인 등에 김치나누기 봉사 실천
900세대 독거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의용소방대가 나선다.~
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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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9 19:01 | 최종 수정 2023.07.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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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강북소방서(양철근 서장)는 119사랑나눔봉사회(단장 곽영호)와 함께 독거노인 지역주민을 위한 희망 나눔 및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강북소방서 주차장을 활용하여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최하였다.
올해 2022년도에는 강북소방서 임직원 및 의용소방대들이 자발적인 참여하여 약900세대분량의 김치를 강북소방서에서 직접 담군다. 담군 김치는 즉시 강북구청 및 주민안전센터를 통하여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울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하는데 소방대원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
양철근 강북소방서 양철근 서장은 강북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합심해서 김장을 성의껏 담궈서 홀몸 노인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되고자 김장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119사랑나눔봉사회는 전남 곡성에서 9,000kg를 구입하여, 소금에 절인 후 행사 당일 깨끗히 세적한 후 의용소방대원의 정성어린 손길로 양념을 버무리고, 비닐로 10kg씩 밀봉포장 하여 박스에 담아서 독거노인들께 직접 전달한다.
한국소방복지재담 참사랑실천모임에서도 커피차량을 동원하여 추운날씨에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였다.
본 김치담그기 행사는 119사랑나눔봉사회와 (사)한국위험물안전협회, 서울시 재향소방동우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2018년부터 1회 서울시 동대문소방서, 2회 마포소방서, 3회/4회 성북소방서에서 주관하여, 매년 겨울 직접 김치를 담구어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생활보호대상자에게 무료로 김치를 나누어 왔다.
[나우인터넷뉴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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