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1개 신규 지정
신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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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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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혁신과 창의에 기반을 둔 문화서비스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51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기업과 사립박물관·미술관, 스포츠클럽, 전문예술법인·단체 등이 문화를 통해 주민 수요를 충족하는 다채로운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2년은 지난 9월 28일(수)부터 10월 24일(월)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총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적, 창의적인 활동 여부 및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51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알아보면 ▲ 운동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은퇴선수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하는 기업 ▲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기업 ▲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기업 등 매우 다양하다.
이렇게 지정된 기업들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위는 '22년 12월 23일(금)부터 3년동안 유지된다. 이 기업들에는 고용부의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재정지원 사업은 물론,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을 통한 맞춤 지원(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과 어르신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 운영 및 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등 문체부 소관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서서히 각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지역 내 역량 있는 문화 인력과의 연대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국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문화서비스를 증대함으로써 국민이 문화로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하기를 원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혁신적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발굴하고 확산해 민간이 주도하는 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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