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예방 및 생전정리노트 활용법 특강

시흥거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담당자 대상

박재현기자 승인 2023.06.23 09:54 | 최종 수정 2023.06.27 15:32 의견 0

한국유품관리협회(협회장 김두년, 법학박사)는 지난 6월21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 강당에서 시흥시 거모종합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37명을 대상으로 고독사예방 및 생전정리노트 활용법 특강을 실시하였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이하고 일정한 시간(3일)이 흐른 뒤에 발견되는 죽음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1가구 비율이 33.4%로 높고, 2025년이면 노령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독사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강의에 열중인 노인맞춤돌봄 담당자(거모종합사회복지관제공)

이날 특강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인 ㈜ 천국양행에서 자체제작한 생전정리노트를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제공하고 고독사예방대책과 아울러 생전정리노트 활용법을 강의하였다. 특히 고독사예방을 위해서는 자기자신이 직접해야할 마지막 숙제가 있는데 바로 생전정리노트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생전정리노트란 자기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산목록, 의료희망, 장례희망, 사후처리 부탁 등 자신이 생전에 정리해야할 사항을 미리 적어놓도록 고안된 노트이다. 생전정리노트를 미리 작성해 두면 이 노트를 보고 자신의 사후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어서 자신에게 만일의 사태가 생긴 경우에도 안심할 수 있다.

㈜ 천국양행이 제공한 생전정리노트

강의를 마친 한국유품관리협회 김두년 협회장은 이 번의 고독사예방 및 생전정리노트 활용법 특강을 계기로 기회가 된다면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받은 교육생들도 매우 유익한 내용이고 생전정리노트의 작성방법과 활용법을 잘 익혀서 고독사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 하였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박재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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