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소년 보훈체험 현장학습 운영
나우인터넷뉴스
승인
2023.07.22 10:48
의견
0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6·25전쟁 제73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1일 生生 보훈체험' 현장학습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모집했으며 이에 23일 신동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쟁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을 견학한다.
먼저 전쟁기념관에서는 ▲전쟁에 사용됐던 장갑차, 항공기 등 대형 군장비가 전시된 야외전시장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가 한 눈에 소개된 전쟁역사실 ▲6·25 전쟁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6·25 전쟁실 등을 관람하고 AR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백범김구기념관을 방문해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 및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시, 기획전시 등을 관람한다.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향후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보훈체험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원 및 횟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및 주민 400여 명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및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6·25 참전용사이신 제12보병사단 육군 병장 허의도님의 유족에게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보훈단체 유공회원 16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리풀 청년예술단 '음감아트'의 클래식 공연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초청가수 남궁옥분의 공연 및 다양한 보훈·건강·복지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보훈단체 회원 1,580명에게 각 7만 원의 위문금 ▲9개 보훈단체에 각 100만 원의 위문금 ▲서초구 거주 338명의 6·25 참전유공자에게는 지난해 보다 10만 원 인상된 45만 원의 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7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과 근조기·근조화·장례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과 함께 다양한 보훈복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나우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