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기차 간이역 화랑대 철도공원

공신애기자 승인 2023.10.20 11:43 의견 0

화랑대 철도 공원은 공릉동 화랑대역 근처에 조성된 불빛 정원이다. 경춘선 숲길 마지막 구간에 위치하며,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이 전시돼 있으며, 불빛정원 개장에 이어 철도와 시간 박물관, 기차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불빛 정원은 화랑대역 400m 구간에 조성돼 있는데, 비밀의 화원, 불빛터널, 음악의 정원, 불빛 정원, 하늘빛 정원, 생명의 나무, 환상의 기차역, 은하수 정원, 숲속 동화나라, 반딧불 정원 총 10코스의 다양한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다.

화랑대 철도 공원 안에 노원기차마을은 스위스관을 전시하고 있는데 미니어처관의 정적·선형 관람 문화를 탈피하여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각종 디오라마와 철도가 결합된 동적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미니어처 기차, 자동차, 자전거 등 전시관내 각종 디오라마를 버튼을 이용하여 직접 움직여 보고 스위스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을 관찰해 보는 체험을 통해, 스위스의 도시와 자연, 기차의 작동원리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노원 경춘선 숲길 갤러리에서 2023 제주 청년작가 양민희, 박한나, 박진형 작품을 2023.10.07.에서 10.22까지 무료로 전시하고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방문하여 관람해도 된다. 노원 불빛 정원의 운영시간은 일몰 30분에 점등을 하고 22:00에 소등을 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안전점검을 위해 점등을 하지 않으며 기상 악화시에 점등은 하지 않는다. 서울에 있으며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화랑대 철도 공원을 방문해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과 실제 운행했던 기차를 관람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라며 이상 화랑대 철도공원을 소개해 보았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공신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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