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종로구에 개관한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이자 지역 사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거실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을 공유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은 정원 가꾸기, 시청각 수업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초등학교가 없어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서관은 예산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프로그램 리더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장의 헌신과 구청 및 공공도서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도서관의 독특한 매력과 전자책 도입 등 현대적인 변화 사이의 균형도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를 향한 도서관장의 열정이 돋보인다.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학년이 되어 다시 방문한 학생이나 성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돌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앞으로 도담도담은 도서관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 행사를 장려하고 사랑을 서로서로 나눔과 함께, 남녀노소 상관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지역 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중요성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다.

<서울=나우인터넷=유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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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인터넷뉴스 유병욱기자 aigoid@naver.com 유병욱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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