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동행길을 걷다 옹기랑 만나다~
화약고에서 구워 낸 역사와 문화
심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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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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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에 설치된 무장애숲길인 동행길(계단이나 턱 등의 장애물이 없어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산을 오르기 힘든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을 걷다보면 옹기테마공원이 보인다.
옹기테마공원은 40년 넘게 폭약과 불꽃류를 저장해 온 화약류 판매 저장소(삼성화약)로 2017년 구민을 위한 휴식 공원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공원에 설치된 옹기가마터는 배요섭 옹기장(前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0호)의 자문을 받아 복원해 신내동 일대 설치됐던 옹기가마의 역사성을 계승했다.
옹기가마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옹기옹기·목공예·한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옹기테마체험관에서는 <옹기테마 역사체험교실> 과, 한지공예 일일체험'색동육각함' 프로그램, 한지공예 일일체험'필통'프로그램이 접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꽃봉오리가 생긴 요즘 아이들과 봉화산을 산책하며 옹기체험등 옹기테마공원 나들이는 어떨까요?
<서울=나우인터넷뉴스=심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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