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 <합성기억프로젝트> 참신한 시도 눈길
- - 인공지능으로 가사, 음악, 노래, 보이스, 이미지 등 한번에 해결
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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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17:48 | 최종 수정 2024.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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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신영철 관장)은 지난 23일, 2024년 지역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학교 에리카의 오영진 교수와 협업하여 ‘ChatGPT, 마법과 마술사이’강좌를 통해 합성기억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본 합성기억프로젝트는 학습자들이 비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들을 모아 가사, 음악, 이미지 등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창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음악이나 미술에 재능이 없는 일반 학습자들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적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한번도 음악을 만들어 본 적 없고, 한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 없는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어볼 수 있는 창작물로 바뀌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술적인 재능이 없어도 창작의 주체자가 된다면 AI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한 학습자는 “감동이란 말로 치장할 수 있지만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모든 과정이 상상이상이었다.” 라고 말했다.
지역대학협력사업 담당자는 “개인의 평범한 기억이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오영진 교수는 2015년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과목 [소프트웨어와 인문비평]을 개발하고 [기계비평]의 기획자로 활동해 왔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교육과정으로 학습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그는 가상세계에서 비극적 사건의 장소를 체험하는 다크투어리즘 <에란겔: 다크투어>(2021.03.20-21)와 학술대회 [SF와 지정학적 미학] 연계 메타버스 <끝나지 않는 항해>(2021.12.06~19), <AI공포라디오쇼>(2022.08.04. 아트센터나비), <챗GPT WAR 1부>(2023.06.23. 플랫폼엘, KADA, NMARA)를 연출했다.
오영진 교수는 “인공지능을 통해 우리 모두의 기억을 합성해 볼 수도 있다. 우리는 앞으로 합성기억을 갖게 될 첫 세대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창작물인 <합성기억프로젝트>는 안산시평생학습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합성기억프로젝트 비오는날의 풍경화는 지역대학협력사업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 오영진 교수와 함께 [챗지피티, 마법과 마술사이] 인공지능 인문학 강좌에서 만든 최종 학습 결과물로써, 가사, 음악, 노래, 보이스, 이미지 등 모두 AI도구를 활용하여 만든 창작물이다.
* 보도자료 제공 : 안산시평생학습관
<나우인터넷뉴스=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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