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가 운영하는 아산시 노인대학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참여를 돕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입구 (사진제공=허지수기자)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취업센터, 경로당 관리부, 노인일자리부, 노인대학, 총무부 등 다양한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핵심 부서로, 학습과 문화활동을 통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활동 사진 (사진제공=허지수기자)

노인대학은 약 320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수강생 대부분은 지역 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다.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지회 옆 복지센터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학기제로 운영되어 어르신들이 체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기준 1학기 입학금은 5만 원, 2학기 입학금은 2만 5천 원이다.

노인대학 시간표 (사진제공=허지수기자)

강의는 건강·문화·예술·문해·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표를 살펴보면 요가, 건강체조, 태극권, 댄스 스포츠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창부와 풍물부, 장구난타, 문해부, 컴퓨터 교실 등 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돕는 강좌들이 고루 운영되고 있었다.

한궁교실 수업현장 (사진제공=허지수기자)

컴퓨터 수업현장 (사진제공=허지수기자)

어르신들의 수상 전시 (사진제공=허지수기자)

노인대학 교무부장은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웃음을 되찾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대학 교무처 (사진제공=허지수기자)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한 아산시 노인대학은 '배움이 있는 노년,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잇는 따뜻한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허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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