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공간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구민의 지식 함양과 자아실현을 돕는 거점 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입구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을 핵심으로 하면서도 생활, 어학 등 다채로운 분야의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학습동아리 게시판
특히, 강의실 외에도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어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는 학습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공동체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북카페인 '독서당책마루'가 마련되어 있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약 7,5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적 거점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동구는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스마트 평생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성동지식대학'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시범 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활용하는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강사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성동강사 POOL'을 운영하여 수요처와 공급처를 연계하고 양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단순히 강의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철학, 역사, 고전, 예술 기행 등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는 강좌는 구민들에게 지적 만족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부동산 재테크, 생성형 AI 활용법, 키오스크 체험 등 과 같은 실생활 밀착형 강좌는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습자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분기별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특정 주제에 초점을 맞춘 특강이나 단기 강좌인 수요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설하여 구민들의 일시적인 학습 수요까지 놓치지 않고 흡수하고 있다.
이처럼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매 분기마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민들이 시간과 관심사에 맞춰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독서당 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부터 실용 강좌까지, '내게 꼭 맞는 강의'를 원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의 놀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성동구민의 평생학습 시대를 이끌고 있다.
<나우인터넷뉴스=박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