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돌봄'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입주 시작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무장애 설계 적용 및 저렴한 임대조건

최경선기자 승인 2022.12.22 15:48 의견 0
LH보도자료 일부 발췌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입주 시작


LH는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서봄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봄(서로돌봄)하우스'는 LH와 마포구가 함께 추진한 케어안심주택으로,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양 기관이 고령화 및 가족 내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서봄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주택으로 총 23호이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근거리에 전통시장이 있으며,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옷장 등이 구비돼 있어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턱제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현관·방문 등 유효폭 확대 등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품질점검을 꼼꼼히 실시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0 ~ 90만 원, 평균 월 임대료는 30만 원으로,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민은 지난 7월, 마포구에서 무주택, 소득·자산,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아울러, LH가 주택 내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마포구에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서봄하우스는 입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 돌봄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은 마포구에서 위탁한 운영기관을 통해 주치의 건강검진, 재활치료 및 운동, 심리상담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봄하우스는 마포구와 협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입주자의 니즈를 반영한 질 높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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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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