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나비를 365일 볼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

힐링타운 속 불암산 나비정원

김미순기자 승인 2024.03.08 10:40 | 최종 수정 2024.03.08 11:33 의견 0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의 불암산 힐링타운에 가면 살아있는 나비를 365일 볼 수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이 있다.

불암산 전망대 입구(사진제공=김미순 기자)

철쭉꽃이 장사진을 이룰 때 더 없이 벗진 풍경이 되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인파도 없고 황량한 기운마저 감돈다. 몇몇 인파만이 포토장소에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봄이 오면 철쭉이 온 들판을 감아 돌며 개화하여 ‘철쭉동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큰길 옆으로 빠지면 불암산 전망대가 있으며 안내표지판을 보고 이동하면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잠자고 있는 철쭉동산 겨울풍경(사진제공=김미순기자)

겨울을 이용하여 실개천 정비공사가 한창이다.

봄맞이 실개천 공사 재정비(사진제공=김미순 기자)

차를 마시려고 들어온 사람들과 꽃내음이 가득한 화초를 사려고 들어오는 사람들 있는 이곳이 바로 유명한 ‘카페 포레스트’이다.

다양한 차와 레시피가 풍부한 맛있고 예쁜 다과를 곁들여 먹으며 아름다운 꽃들과 열매를 보면서 사진도 찍고 담소를 나누는 곳이다.

유명한 카페 포레스트 입구(사진제공=김미순 기자)
카페안의 한 귀퉁이에 자리잡은 화초가게(사진제공=김미순기자)

나비정원을 총괄하는 ‘정원지원센터’가 있으며 살아있는 나비를 365일 동안 볼 수 있는 정원이다. 힐링가든 나비정원, 생태연못, 산림치유센터, 생태학습관, 바닥분수, 철쭉동산이 기지개를 펴고 봄을 맞이할 때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불암산 나비 생태체험장(사진제공=김미순 기자)


<서울=나우인터넷뉴스=김미순 기자>

#나비정원 #불암산 #나비생태체험 #철쭉동산 #실개천 #포레스트카페

저작권자 ⓒ 나우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