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독사예방교육 및 생전정리노트 활용법 특강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마음과 마을을 잇다' 행사

김두년기자 승인 2024.04.22 10:52 의견 0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사회복지관장, 행정복지센터 동장, 민생관련 기관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과 마을을 잇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고독사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인적 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 시장은 “이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적 고립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발굴 노하우와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음과 마을을 잇다 행사에 이어서 새로 임명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엔딩협회 이사장 겸 한국유품관리협회 이사장인 김두년 박사를 초청하여 ‘고독사 예방과 생전 정리노트 활용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중인 김두년 이사장


이날 특강은 제1부 특강은 고독사 예방교육으로서 ▲고독사의 원인과 현상 ▲고독사 정리 현장 ▲고독사의 징후 ▲고독사 예방대책 ▲사회안전망 확충 등 고독사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면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이라고 역설하면서 바로 적용할 만한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제2부 특강은 생전정리노트 작성 및 활용법에 관한 특강으로서 ▲내 죽음도 내가 준비해야 하나 ▲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작성하기 ▲ 30분만에 쓰는 생전정리노트 ▲생전 정리노트 작성 및 활용법 ▲생전정리노트를 쓰는 것 만으로도 상당부분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하여 공감을 얻었다.

강의에 열중하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이날 교육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오늘 교육받은 실전 위기가구 발굴 노하우 및 대처 방법을 토대로 고독사 위험 가구를 내 가족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박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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