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 실시
현재 3분기까지 신청 인원은 약 8,579명... 4분기 신청은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이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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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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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관내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을 한 2004년 1월 1일생부터 2011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 청소년 약 1만 5천여명 중에서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청소년을 제외한 인원이다.
현재 3분기까지 신청 인원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받는 2,710명을 제외한 8,579여 명이며 이들 모두에게 경기 지역화폐로 지급돼 지역화폐 카드를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1인당 지원금은 올해 3분기서부터는 1,000원 인상된 13,000원으로 지급되며 한 번 신청 후 주소지 변동이 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신청이 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중 경기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4분기 신청은 10월 1일 자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누리집에서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외에도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에는 보호자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앱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본인 인증이 가능한 휴대전화 또한 필요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에 대해 "해당 사업은 여성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리 보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원금액, 사용처 등을 확대할 계획으로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정부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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