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년기자

예비사회적기업 천국양행(대표 이창호)은 전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애를 정리해 볼 수 있는 생전정리노트 보급운동을 전개한다.

생전정리노트란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준비 활동을 뜻하는 종활(終活) 일환으로 사용되는 엔딩노트(ending note)를 말하는데,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천국양행에서 우리실정에 맞도록 개발하여 자체제작한 것이 생전정리노트이다.

생전정리노트를 작성하면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또는 이웃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사후사무처리를 부탁할 수도 있어서 안심하고 인생의 종말을 맞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집안의 내력과 가족 정보를 기록해 두면 후손들에게 좋은 교육이 된다. 자신의 의료정보나 연명치료에 대한 희망을 적어두면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치료의 지침서가 된다. 사후에 연락할 부고 목록이나 장례에 관한 뜻을 미리 전하여 만일의 사태에도 가족들이 당황하지 않게 된다.

또한,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의 경우에도 생전정리노트를 작성하여 두면 누구든지 이를 발견하는 사람이 사후처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죽음을 알려야 할 사람의 연락처, 자신의 사후처리를 부탁할 사람, 함께 하던 반려동물의 처리, 유품의 처리 등을 부탁할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있다.

2023년 4월 19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에서 관내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생전정리노트 활용법에 관한 무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가하신 어르신들에게는 ㈜ 천국양행에서 자체 제작한 생전정리노트를 무료배포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생전정리노트를 작성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강의에 열중하는 어르신들, 사진제공(원흥종합사회복지관)

㈜천국양행은 한국유품관리협회(협회장 김두년)와 함께 대대적인 생전정리노트 보급운동을 전개하고 생전정리노트 활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전정리노트가 필요하거나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 천국양행(전화 1661-6872)로 연락하면 된다.

#생전정리노트 #천국양행 #한국유품관리협회 #김두년 #예비사회적기업 #원흥종합사회복지관 #엔딩노트 #사후사무처리 #연명치료 #무연고자 #반려동물 #천미숙

나우인터넷뉴스 김두년기자 saporekorea@naver.com 김두년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나우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