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봄의 벚꽃을 배경으로 한 탁 트인 전망과 문화의 향유를 제공하는 대규모 공원이다. 특히, 공원 내 위치한 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서울의 도시 전경과 주변 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노약자나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전망대 (사진제공 = 박순옥기자)
● 북서울꿈의숲: 서울의 자연 명소 소개
북서울꿈의숲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68만여㎡ 규모의 초대형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 놀이공원이 있던 자리를 재조성하여 만들어졌다. 이 공원은 마포구 월드컵공원, 송파구 올림픽공원, 성동구 서울숲, 강서구 서울식물원 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꼽히고 있다.
숲이 울창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벽오산, 오패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북서울꿈의숲'은 벚꽃길과 단풍숲 등의 다양한 생태적 조경 공간, 대형연못인 월영지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49.7미터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가 연중 내내 열린다.
● 역사적 배경
이 공원 부지는 원래 조선 23대 임금 순조의 둘째 딸 복온공주와 그녀의 남편 창녕위 김병주가 묻힌 ‘공주릉’으로 불리는 안동 김씨 문중의 창녕위궁 재사(등록문화재 제40호)를 중심으로 한 사유지였다. 2008년에 운영이 중단된 드림랜드 놀이공원이 이곳에 위치해 있었고, 이후 서울시가 부지를 매입해 2009년 10월 17일에 시립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원의 이름은 드림랜드의 분위기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순우리말 ‘꿈’을 본떠 붙여졌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사진제공 = 박순옥기자)
● 전망대의 특별한 접근성
북서울꿈의숲의 전망대는 모든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휠체어 사용자도 불편함 없이 전망대 꼭대기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독특하게도 건물의 사선을 따라 움직이며, 내부에는 경사가 변화하는 구간이 있어 이동 중에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 전망대 내의 편의 시설
전망대 내부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이 도서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독서 공간으로, 대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도시 풍경과 함께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주변 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남산과 한강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 추천 방문 시기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는 전망대 방문에 특히 좋은 시기이이다. 이 시간에는 공원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있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꽃의 바다가 장관을 이룹니다. 또한, 전망대에서는 봄바람을 맞으며 서울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공원내 창포원 주변 경관(사진제공 = 박순옥기자)
■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68만여㎡ 규모의 초대형 공원으로, 벚꽃이 만발하는 4월 초를 맞아 서울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 드림랜드가 있던 자리를 활용한 이 공원은 월드컵공원과 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봄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용안내 및 시설
북서울꿈의숲은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꿈의숲아트센터, 다양한 레스토랑, 전망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교통 및 주차 안내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공원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주차장은 동문(312면)과 서문(74면)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 추가 정보
공원 내에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연중 내내 열리므로, 방문 전 꿈의숲아트센터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
연락처 02-2289–4000
<서울=나우인터넷뉴스=박순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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