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져가는 페트병 (사진제공=박희숙기자)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지구가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한 삶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 대가로 우리는 플라스틱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지구온난화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는 결국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혹돔 고래를 비롯한 여러 해양 포유류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이제 플라스틱은 더 이상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소재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 문제로 전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지금 당장의 편안함보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재료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재활용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첫 번째 단계는 사람들의 의식 개선입니다. 두 번째로는 정부가 재활용 가능한 재료 사용을 법으로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의 생활에서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쓰레기는 언덕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공익광고보다 당장의 편익을 선택하곤 합니다. 지난여름 한강변을 걸어가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인 모습을 보았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청에 의견을 제출한 적이 있습니다. 한강변 쓰레기통 옆에 수도를 연결하여 페트병을 헹구어 재활용 쓰레기로 배출하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민들의 책임의식과 재활용에 대한 각성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재활용을 필수로 여기고, 이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귀찮아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씩 노력한다면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홍보와 실천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박희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