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과 서초를 잇는 도심 속 자연 공간, 양재천이 4월 벚꽃과 함께 다시 한 번 봄의 물결로 물들고 있다. 해마다 수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양재천 벚꽃축제는 올해도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 속 벚꽃 명소, 양재천

양재천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하천이지만, 잘 조성된 산책로와 수변공원 덕분에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휴식처다. 특히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지는 벚꽃 개화 시기에는 약 2km 구간에 걸쳐 흐드러지게 핀 벚꽃들이 하천을 따라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및 주요 프로그램

2025년 양재천 벚꽃축제는 4월 3일(목)부터 4월 27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페스티벌, 버스킹, 불꽃쇼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춘서커스, 야외시네마, 체험 & 푸드존, 아트 플리마켓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지역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양재천 벚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도 크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신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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