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 17개의 구립도서관 중 14번째로 지어진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2014년 2월 숭인동길에 개관한 종로구 최초 한옥형태로 지은 전통문화특화 도서관이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의 순 우리말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잘 자라는 모습을 상징하며" 지역주민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종로구는 수도의 중심지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등 대표적인 궁궐문화재와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전통문화 유산들을 가지고 있어, 종로구만의 문화적, 지역적 특성과 평생교육의 기능이 가능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에 맞물려 구립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4년 2월 개관당시 2,889권 (이 중 20%는 전통문화 관련 어린이 서적)이던 장서 수는 지금은 7,600권(2023년 기준)정도로 늘었다고 한다.
도서관은 도담도담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마당앞에 있는 텃밭을 활용하여 계절특성에 따른 어린이 텃밭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은 어린이뿐만아니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 창작모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도담도담한옥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과 앞마당 텃밭이 깔끔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도서관내부는 마루바닥으로 되어있어 신을 벗고 들어가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실내는 다리를 뻗거나 아이들이 편하게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좌식으로 되어있어 따뜻한 우리의 옛 온돌 느낌도 체험 할 수 있다.
황보연작가의 "창경궁에 가면" 원화가 도서관에 전시되고 있다.
개관당시 종로구는 "도서관이 이색적인 체험도 곁들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구내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지역문화 구심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어린이 텃밭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미 지역내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은 물론,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한 모든이들이 편하게 쉴 수있는 따스한 힐링공간이 되어 그 곁을 내어주고 있다.
고동하기자
#도담도담한옥도서관 #전통문화특화도서관 #어린이텃밭체험 #전통문화체험 #황보연작가 #창경궁에가면 #코스모평생교육원 #평생교육사실습
저작권자 ⓒ 나우인터넷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