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한옥도서관" 탐방

​"책읽는 종로"
"한옥으로 지은 전통문화특화 도서관"
"창경궁에 가면"

고동하기자 승인 2024.09.19 13:41 | 최종 수정 2024.09.19 13:42 의견 0

종로구의 17개의 구립도서관 중 14번째로 지어진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2014년 2월 숭인동길에 개관한 종로구 최초 한옥형태로 지은 전통문화특화 도서관이다.

종로구립도서관 (https://lib.jongno.go.kr) (사진제공=고동하기자)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의 순 우리말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며 잘 자라는 모습을 상징하며" 지역주민들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종로구는 수도의 중심지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등 대표적인 궁궐문화재와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전통문화 유산들을 가지고 있어, 종로구만의 문화적, 지역적 특성과 평생교육의 기능이 가능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필요성에 맞물려 구립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4년 2월 개관당시 2,889권 (이 중 20%는 전통문화 관련 어린이 서적)이던 장서 수는 지금은 7,600권(2023년 기준)정도로 늘었다고 한다.

"도담도담한옥도서관" 외부전경 (사진제공=고동하기자)

도서관은 도담도담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마당앞에 있는 텃밭을 활용하여 계절특성에 따른 어린이 텃밭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은 어린이뿐만아니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 창작모임"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앞마당 텃밭과 전시중인 다양한 종류의 씨앗들 (사진제공=고동하기자)

"도담도담한옥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과 앞마당 텃밭이 깔끔하고 정겨운 느낌을 주고 있으며, 도서관내부는 마루바닥으로 되어있어 신을 벗고 들어가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실내는 다리를 뻗거나 아이들이 편하게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좌식으로 되어있어 따뜻한 우리의 옛 온돌 느낌도 체험 할 수 있다.

도서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고동하기자)

황보연작가의 "창경궁에 가면" 원화가 도서관에 전시되고 있다.

"창경궁에 가면" - 황보연 작가의 글과 그림 (사진제공=고동하기자)

개관당시 종로구는 "도서관이 이색적인 체험도 곁들일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구내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은 물론 지역주민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지역문화 구심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은 어린이 텃밭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미 지역내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은 물론,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한 모든이들이 편하게 쉴 수있는 따스한 힐링공간이 되어 그 곁을 내어주고 있다.

고동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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