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3일간,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 비행장에서 “2025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체한 민·관·군 상생 페스티벌로, 드론 기술의 발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군번줄 각인 이벤트 부스(사진제공=홍채린우기자)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드론 전시 및 체험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었다. 드론 레이스, 드론 인형 뽑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군번줄 각인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축하 공연과 시연이 이어졌다. 아미타이거의 전투체계 시연, 의장대 시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시된 헬기에 탑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홍채린우기자)
또한 행사장에는 탱크와 헬기 등 군 장비 전시 구역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올라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헬기 탐승 체험’을 진행되었는데, 11월 1일에는 광적면 주민 100명,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이 참여했다.
체험 비행은 가납리 비행장에서 이륙하여 양주시청, 회천·옥정 신도시 상공을 순회한 뒤 복귀하는 약 15분 코스로 운영됐다.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은 첨단 기술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드론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더불어 민·관·군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홍채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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