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도서관,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
-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종로구 한옥 도서관
조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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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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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순우리말인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은 2014년 2월 13일 종로구 관내의 첫 한옥 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도서관의 이름까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어 더욱 의미가 있다.
종로구는 지역 간 도서관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한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은 지상 1층에 약 33평 면적의 한옥으로 유아방과 서가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도서관들과는 구별되게 보유도서 중 20% 이상이 전통문화와 관련된 어린이 서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33평의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내부엔 인문학, 자연과학, 철학, 에세이, 시집, 문학, 만화책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가지런히 분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워지는 겨울, 밖에 나가기 싫다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특별한 공간, '도담도담 한옥 도서관'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조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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