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의 전경( 사진제공=박희숙기자)

서울 동관왕묘는 중국 촉나라 장수 관우, 관왕을 모신 관왕묘로 서울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동관왕묘로 칭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묘역앞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1963년에 보물 제 142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때 조선 땅에서 싸운 명나라 장수들은 관우의 신령을 보는 체험을 하고 곳곳에 관왕묘를 세웠다.

이 보고를 받은 명나라는 전쟁이 끝난 뒤 조선에 관왕묘를 지으라는 요청을 하였고, 이에 동대문 밖에 1599년 공사를 시작하여 1601년(선조 34년) 동관왕묘를 완공하였다. 명나라 신종이 친필 현판과 함께 건축자금을 지원하였다.

남대문 밖에는 동묘보더 먼저 생긴 남관왕묘가 있었으며, 고종 때에는 북관왕묘와 서관왕묘를 지었다. 남관왕묘는 다른 곳으로 옮겨졌고 북관왕묘와 서관왕묘는 조선총독부가 철거했다.

(출처 : 위키백과}

골동품이 한눈에 (사진제공=박희숙기자)


동묘를 중심으로 빈티지거리가 주변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다양한 골동품들과 중고물품들이 즐비하게 거리를 메꾸고 있다.

시간의 흐름(사진제공=박희숙기자)


이 거리를 걷다 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일상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빼곡한 LP판들이 자리하고 있다.

구제시장의 모습( 사진제공=박희숙기자)


동묘와 빈티지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과거를 물건들과 추억을 되살리는 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군데군데 있으며 빈티지를 수선할 수 있는 수선집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나우인터넷뉴스=박희숙기자>